나의 일 – 세상사 선악을 넘어, 영의 풍성한 생명 됨으로

내가 세상일에 참견하지, 나서지 않는다. 나 자신이 그것을 명백한 옳음이요 선으로 여기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사실은 그게 바로 참견이다, 자기 옳음 말이다! 누가 틀렸는데 굳이 나서겠는가. 사람이 자기가 옳다고 믿음이 아닌가. 그러나 그것만큼 불확실하고 어리석은 게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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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아 구성

나의 일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뿐이다. 매일 하나님을 바라고 찾고 기다림이, 곧 믿음이 나의 호흡과 양식과 기쁨이 된다. 마치 사랑의 대상을 기다림 같다. 사실은 그 사랑의 생명을 나날이 꽃 피우고 성장함이다. 나의 사랑은 하나님이요, 그 교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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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 주체성 – 육의 역할과 영의 목적 됨

사람을 볼 때, 이제는 '그 겉'의 어떠함이 아니라, '그 혼' 곧 자아를 본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나 자신을 더 이상 육으로써 판단하지 않으며, 그 속의 혼 곧 자아를 본다.   적어도 사람은, 사람마다 그 속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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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 육체를 변호하는 자가 아니다

사람이 잘난 건 아무것도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냄새나는 못생김에다가 그 속의 감춰진 아집과 비릿함이 늘 뿐이다. 겉을 아무리 부드럽게 꾸몄더라도 사실은 그 속의 어떠함 그대로가 그 사람이다. 그런데도 평생토록 여전히 게다가 무덤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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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우리의 생명이 육과 세상에 속한 것으로 제한되지 않고,
우리 밖에 세워져 있는(제시된), 원래 우리 안에는 없는,
지금 현재 인간 됨(자아, 생명 본질)과는 전혀 다른,

진리에 속한, 온전히 새로운, 곧 하나님의 생명 됨인,
그 ‘영의 생명 길’을 따라, 존재의 온전함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것이 태초에 인간 앞에 세워져 있던 생명나무의 의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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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평생 사람은 진리의 인간 됨를 생각하고,
그 길을 꿈꿔야 할 겁니다.
이것이 사람의 당위이자 정직이지요.
인생의 목적과 가치 그리고 행복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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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y Way’,
이는 당신의 길, 곧 그리스도의 길인바, 진리의 길이고,
이제 나의 길, 우리의 길로 제시된 창조의 선물인 줄 압니다.

육과 세상에 속한 ‘자아 본성’을 넘어,
사람의 궁극적 당위적 ‘생명 본질’을 찾아,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모두가 함께 구름기둥의 안내와 불기둥의 비춤으로,
은혜와 믿음으로, ‘생명 길의 여정’을 끝까지 온전히 마치기를 소원합니다.

무슨 새로운 단체도 사업도 봉사도 아닙니다.
비록 만질 수 없더라도 진리와 영원의 꿈을 좇아,
‘인간 존재 자아’를 찾으려는,
하나님의 ‘영에 속한 생명 본질’을 궁구하는,
그저 겸손함과 정직함으로 길을 가고자 합니다.
서로 도우며 끝까지 함께 인내하고 실패치 않으려 합니다!